눈이 펑펑 내리던날, 신나는 석성마을의 아이들~~~ 지난일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눈발이 그치지않고 그야말로 펑펑 내린다는 말처럼 쏟아지니 집안에 갇혀있던 아이들이 흥분된목소리로 큰소리지르기는 물론이고 뜻밖의 행운이라도 얻은것마냥 눈과의 한바탕 놀이가 벌어졌습니다. 아이들의 볼과 손은 금새 겨울바람까지 맞으니 벌개지고 시린데도 .. 카테고리 없음 2010.12.27
안개가 자욱한 석성마을의 아침 유난히 안개가 자욱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아이들 학교에 데려다주면서 석성의 태조산 해맞이 축제안내 플랭카드를 보니 저무는 해를 잘 보내고 새해맞이가 얼마 남지않았음을 실감케 합니다. 짙은 안개가 오전 9시가 넘어서도 걷힐 기미가 보이지가 않습니다. 바로앞의 거리만 보이는 안개속에서 홀.. 일상을 담다 2010.12.20
눈이 펑펑내리는 하루, 양송이의 석성마을 눈을 뜨면 제일먼저 창문을 열어보고 밖의 날씨를 확인합니다. 아침일찍 출근하는 남편은...눈이오면 일을 나갈수가 없기때문이지요. 들어서자마자 그다지 찬공기가 느껴지지 않는 부엌, 어제새벽까지만해도 꽁꽁얼어 창문열기가 어려웠는데.... 스르륵..날이 풀린다더니 포근하게 아침을 맞이했지요.. 일상을 담다 2010.12.17
함평이씨 시제를 지내고 왔습니다. 석성버섯마을은 집집마다 문패를 보면 성씨가 같은 이씨로 형제는 물론 사촌부터 먼 친척까지 뿌리가 같은 함평이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을 추수를 끝내고 음력으로 시월에 들어서는 초하루부터 마을를 둘러싸고 있는 산에 올라가면 시제를 지내는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조상님들의 묘소.. 일상을 담다 2010.11.17
단감으로 고향의 마음을 전합니다. 갑작스런 가을한파로 김장채소에는 달갑지 않겠지만 서리를 서너번 맞아야 맛있다는 단감은 오히려 반가워했을지도 모릅니다. 집을 새로지으면서 산이아빠가 심어놓은 단감나무 두그루에서 올해는 가지가 찢어질정도로 주렁주렁 많이도 열렸습니다. 작년에는 해갈이 탓인지 거의 맛도 못보고 다 떨.. 일상을 담다 2010.11.11
온종일 들에서 동부콩따는 어르신 막바지 가을걷이로 한창 바쁜요즘, 가을볕아래 예전보다 건강이 좋아지신 동준이할머님... 온종일 들에서 일하시는 모습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한달 양약값 칠만원이 들어가지만 이렇게라도 일할수 있고 잘 버티며 이제는 좀 살거 같다고 하십니다. 올봄만해도 건강이 좋지않아 잘못되시는건 아닌지.. 일상을 담다 2010.10.27
2010세계대백제전, 부여에 오면 매일매일 즐겁다. 2010세계대백전이 9월 18일부터 시작되어 10월 17일까지 부여군과 공주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우리문화 3대축제중의 하나인 백제문화제로 한층더 발전된 모습으로 백제역사를 재현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행사장 곳곳에서 흥미를 주고 있습니다. 부여군 정보화마을은 구드래.. 카테고리 없음 2010.09.29
추석맞이 석성양송이주문으로 신나는 아침 추석이 일주일앞으로 다가오니 양송이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몸에도 좋다는 양송이 버섯으로 주고받기에 부담없는 가격이니 착한가격을 찾는 분들에게는 명절선물로 인기가 있는 상품입니다. 자욱한 새벽안개가 걷히기 시작하는 아침 8시, 옅은 안개속으로 정보센터 2층에서 마주보이는 재배.. 일상을 담다 2010.09.15
양송이버섯 애호박나물볶음 이른 아침 남편의 출근으로 현관문을 나설때나, 저녁 퇴근길에 현관문앞 계단에는 가끔 애호박이 놓여있습니다. 집에서 센터로 향하는 그 구불구불한 길모퉁이 텃밭을 알뜰하게 일구시는 마을어르신께서 아마도 애호박이 달리는대로 따다가 먹으라고 놓고 가시는 모양입니다. 산이엄마는 겨우 집옆 .. 행복끼니★ 2010.09.08
매콤달콤한 양송이닭볶음탕 지난주 태풍영향으로 석성마을에서 아주 가까운 비당마을은 어떠한지... 마을홈페이지나, 동호회흔적으로 어느정도인지 알수는 있지만 얼굴뵌지가 하도 오래된것 같아 연락없이 불쑥 찾아갔지요. 즐거운 세상동호회를 잘 이끌어가시는 어머님들이 사시는 비당마을.... 그동안 너무 덥고 비가 자주와 .. 행복끼니★ 201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