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차게 비내리는 아침입니다. 밤새 내린 비도 모자란지 아침에도 줄기차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마을 청용저수지에도 물이 가득 차고 마을 아래로 흘러가 도랑에 제법 많은 물이 차서 물흐름 또한 거세게 보입니다. 봄부터 시작된 저온현상에 폭염, 폭우에 농민들 가슴만 타게 생겼습니다. 일조량 부족 등 좋지 않은 날씨로 과일 .. 카테고리 없음 2010.09.02
석성마을의 어르신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고향에 계시는 우리네 부모님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피었습니다. 마을행사가 있거나 노인회의가 있으면 마을회관으로 나오시지요. 그때마다 어르신들의 모습을 틈틈히 담아봤습니다. 한겨울엔 회관에서 십원짜리 화투장을 돌리며 심심한 시간을 달래며 보내시지만 무더운 한여름엔 집안에서 꼼짝.. 일상을 담다 2010.08.19
칠석맞이준비로 마을회관은 북적북적~~~ 일요일오후 2시, 마을이장 이기태님의 안내방송이 흘러나옵니다. 내일 칠석맞이 행사로 마을회관에서 음식준비와 마을 풀깍기가 있으니 부녀회원님들과 마을분들은 혐조해달라는 방송입니다. 점심식사후 미리부터 나와기다리는 김동자님, 김하숙님, 강채을님께서는 센터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마을.. 일상을 담다 2010.08.16
댓글쓰는 고사리손 보세요~~~~ 방학을 맞은 아이들로 정보센터는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시원한곳을 찾아 숙제도 하도 책도 읽고,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도 맘껏 할수 있어서 더 좋은곳...바로 정보센터입니다. 마을홈페이지에 들어와 댓글부터 달고, 이어서 책읽기와 숙제가 끝나면 하고싶은 게임속으로 빠져.. 일상을 담다 2010.08.11
윗마을, 아랫마을이 아침을 맞이합니다 아침6시 산이네 집밖으로 논둑풀을 깍는 예초기소리를 들으며 아침밥을 먹었는데, 출근길에 말끔해진 논둑길을 보니 꼭 걸어봐야할것같은 마음이 듭니다. 아침일찍, 마을어르신들은 벌써 당신몸같지 않은 아픈몸을 보건소에서 침한방으로 이겨보시려고 서두르시고, 이종범님 퇴비장에서는 한창 퇴.. 일상을 담다 2010.08.02
들깨모가 몸살없이 잘 크겠구나~~~~ 전날부터 시작된 장맛비는 이튿날오전 반나절까지 내리 퍼붓더니 오후가 되면서 조금씩 잦아들기 시작합니다. 때맞춰 해야할 끝없는 농사일로 부지런한 어르신들은 때를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기회는 이때다 싶어 뿔을뽑아 깨까시 매준 텃밭에 들깨모심기에 이미 마음부터 급해집니다. 깨까시 해놓.. 일상을 담다 2010.07.13
할머니, 저도 할래요!!! 낮이 긴~ 요즘, 저녁 7시가 넘어도 대낮처럼 훤하고 더군다나 저녁바람이 시원하니 이 틈을 타 호진이할머니는 대파모 심을 준비를 하십니다. 청용다리 모퉁이에 이것저것 골고루 심어놓았는데요, 누가보면 어린애들 소꼽장난하듯 솔솔한 재미가 보여집니다. 8살, 6살인 손자손녀가 뒤따라와 호미들고.. 일상을 담다 2010.07.05
친구야, 가재잡으러 가자!!! 석성버섯마을의 태조산자락 아래로 흘러내리는 산개울가에 이맘때즘 작은 아들 찬이는 혼자라도 가재를 잡으로 다니곤합니다. 같은반친구들에게 어찌나 자랑을 해놨는지 토요일 학교수업이 마치는대로 찬이네집으로 가재잡는다며 놀러왔습니다. 산속이기에 괜한 걱정이 앞서는 엄마도 동행을 합니.. 일상을 담다 20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