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은 아이들로 정보센터는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시원한곳을 찾아 숙제도 하도 책도 읽고,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도
맘껏 할수 있어서 더 좋은곳...바로 정보센터입니다.
마을홈페이지에 들어와 댓글부터 달고, 이어서 책읽기와 숙제가 끝나면
하고싶은 게임속으로 빠져들지요.
아이들중에 유난히 차분하여 눈에 띄는 아이가 바로 여섯살 아연이입니다.
할머니따라서 센터도 자주오고 책을 붙들면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책속에
흠뻑 빠져 누가 말걸어도 모를정도로 책을 좋아하는 아이입니다.
혼자서 그림일기도 척척, 줄줄 쓰는 아연이...
고사리손으로 톡톡거리며 댓글쓰는것도 어찌나 이쁜지 모릅니다.
옥수수도둑이란 글을 보고 바로 '새를 때리고 싶어요'라고 숨김없이 마음을 표현합니다.
댓글마다 아연이의 특징은 마지막부분에 하트가 들어간답니다.
여자아이라 그런지 핑크와 하트를 참 좋아하네요.
아이들이 매일매일 재미나게 여름방학을 센터에서 알차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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