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마을 저수지 이른더위와 이어진 가뭄으로 마을의 저수지에도 바닥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예년같으면 아주 잠시 봄가뭄으로 고생하다 한여름 장마철에 퍼붓는 비에 저수지에 물이 금새 가득차곤 했는데 8월이 시작된 지금도 여전히 바닥을 드러낸채, 어쩌다 시원하게 내려주는 비의 양으로는 어찌 할 .. 일상을 담다 2014.08.05
학교 화단이나 꽃밭에 꼭 피어있던 서광꽃 마을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서광꽃입니다. 집집마다 담벼락밑이나 대문근처, 마당한쪽을 차지한 꽃밭에도, 학교 화단에는 빠지지 않고 심어졌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집주변이나 학교주변을 빙둘러 서광꽃이 피어있던 때를 기억하며 떠올려보게 되네요. 코끝에 갖다대면 서광꽃의 .. 일상을 담다 2014.08.02
한바탕 시원하게 퍼 붓는 비 오전 8시, 출근해서 커피 한잔 마시고 있는데, 한바탕 쏟아지는 빗줄기가 반갑고 고맙기까지 합니다. 가뭄에 시달리고 더위에 시달리다 보니 시원스레 내려주는 이 비가 어찌나 반가운 아침이던지요. 몇시간은 더 줄기차게 내려주면 좋으련만, 금새 그치고 찌는 더위가 몰려옵니다. 오늘 .. 일상을 담다 2014.07.31
이른아침 복토하느라 땀범벅... 이른아침, 복토하느라 땀범벅! 이른아침 옆집에서는 웅성 웅성, 뚜벅 뚜벅, 힘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한낮의 땡볕을 피해 이른 아침부터 일하느라 분주한데요, 양송이재배사의 복토 작업이 한창입니다. 직접 농가에서 가족끼리 하기도 하지만 보통 대여섯명이 팀을 이루어 복토일을 해.. 일상을 담다 2014.07.28
수북 수북, 똑똑 양송이와 하루를 시작합니다. 마을의 하루는 양송이를 키우며 따내는 일로 시작됩니다. 수북하게 올라온 뽀얀양송이를 볼때마다 농가의 마음은 바빠집니다. 피기전에 따야하기 때문에 어떤날은 밤잠을 잊은채 날을 새기도 하고, 끼니를 거를때도 많지요. 내 새끼같이 정성을 들이고 키우면서 하나하나 똑똑 소리를 .. 일상을 담다 2014.07.25
양송이가 쑥쑥 커가는 마을의 아침산책~ 양송이가 쑥쑥 커가는 마을의 아침산책을 즐기며. 궁남지에서 열리는 연꽃축제 나흘동안 정보화마을 홍보하느라 지난 주말까지 야외에서 보냈더니 더위에 지쳤는지 피로가 쉽게 가시질 않습니다. 그래도 자꾸만 늘어지면 안되겠다 싶어 다른날보다 일찍 출근하며 마을 한바퀴를 돌아봤.. 일상을 담다 2014.07.24
부여궁남지에서 여름체험 100% 추억 만들기 부여궁남지에서 여름체험 100% 추억만들기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여 서동공원 궁남지에서 천만송이 연꽃향연인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열립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으로 백제 무왕의 탄생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백제의 서동왕자와 신라의 선화공주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로 .. 발길눈길을 담다! 2014.07.14
열무김치, 여름이면 더 생각이 나! 열무김치, 여름이면 더 생각이 나! 무더운 여름만 되면 밥상위에 떠오르는 별미로 무엇이 있을까요? 더위에 지쳐 입맛도 쉽게 떨어질때는 땀흘리며 개운하게 먹는것도 좋지만 얼음동동 띄운 시원한 음식을 더 찾게 되는거 같습니다. 김치만 맛있어도 다른반찬없이 밥한공기는 뚝딱 해치.. 행복끼니★ 2014.07.08
코스모스가 소녀감성을 불러오다 흔히 가을에 피는꽃으로 알고 있는 코스모스는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피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아무렇지도 않게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시골길 어디에나 한 자리를 차지하고 한두송이씩 뜨믄 뜨믄 피기 시작하는 코스모스는 주위의 시선을 제대로 받지 못하다가 가장 무리를 지으며 보.. 일상을 담다 2014.06.28
알알이...싱그럽게 영그는 매실~ 변덕스럽고 요상하게 종잡을 수 없는 요즘의 날씨를 보면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는 말이 절로 실감케 합니다. 작년과 달리 올봄엔 매화꽃이 피고 지기에 얼마나 좋던지 유난히 화사하게 여러날 동안 은은한 향을 날리며 꽃대궐을 만들었습니다. 바람따라 우수수 꽃비를 내린 자리마다 다.. 일상을 담다 201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