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길을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서광꽃입니다.
집집마다 담벼락밑이나 대문근처, 마당한쪽을 차지한 꽃밭에도,
학교 화단에는 빠지지 않고 심어졌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집주변이나 학교주변을 빙둘러 서광꽃이 피어있던 때를
기억하며 떠올려보게 되네요.
코끝에 갖다대면 서광꽃의 향기가 향기롭다라는 말보다는
요상하게 진하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뱀이 싫어하는 향기라고 하여 뱀이 들어오는것을 막기위해 서광꽃을
심는다는 말도 많이 들었었지요.
뱀조차도 꺼려한다는 향기를 가졌지만
꽃빛은 참 화사하게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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