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이씨 시제를 지내고 왔습니다. 석성버섯마을은 집집마다 문패를 보면 성씨가 같은 이씨로 형제는 물론 사촌부터 먼 친척까지 뿌리가 같은 함평이씨 집성촌을 이루고 있습니다. 가을 추수를 끝내고 음력으로 시월에 들어서는 초하루부터 마을를 둘러싸고 있는 산에 올라가면 시제를 지내는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조상님들의 묘소.. 일상을 담다 2010.11.17
단감으로 고향의 마음을 전합니다. 갑작스런 가을한파로 김장채소에는 달갑지 않겠지만 서리를 서너번 맞아야 맛있다는 단감은 오히려 반가워했을지도 모릅니다. 집을 새로지으면서 산이아빠가 심어놓은 단감나무 두그루에서 올해는 가지가 찢어질정도로 주렁주렁 많이도 열렸습니다. 작년에는 해갈이 탓인지 거의 맛도 못보고 다 떨.. 일상을 담다 2010.11.11
2010세계대백제전, 부여에 오면 매일매일 즐겁다. 2010세계대백전이 9월 18일부터 시작되어 10월 17일까지 부여군과 공주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우리문화 3대축제중의 하나인 백제문화제로 한층더 발전된 모습으로 백제역사를 재현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행사장 곳곳에서 흥미를 주고 있습니다. 부여군 정보화마을은 구드래.. 카테고리 없음 2010.09.29
추석맞이 석성양송이주문으로 신나는 아침 추석이 일주일앞으로 다가오니 양송이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몸에도 좋다는 양송이 버섯으로 주고받기에 부담없는 가격이니 착한가격을 찾는 분들에게는 명절선물로 인기가 있는 상품입니다. 자욱한 새벽안개가 걷히기 시작하는 아침 8시, 옅은 안개속으로 정보센터 2층에서 마주보이는 재배.. 일상을 담다 2010.09.15
양송이버섯 애호박나물볶음 이른 아침 남편의 출근으로 현관문을 나설때나, 저녁 퇴근길에 현관문앞 계단에는 가끔 애호박이 놓여있습니다. 집에서 센터로 향하는 그 구불구불한 길모퉁이 텃밭을 알뜰하게 일구시는 마을어르신께서 아마도 애호박이 달리는대로 따다가 먹으라고 놓고 가시는 모양입니다. 산이엄마는 겨우 집옆 .. 행복끼니★ 2010.09.08
매콤달콤한 양송이닭볶음탕 지난주 태풍영향으로 석성마을에서 아주 가까운 비당마을은 어떠한지... 마을홈페이지나, 동호회흔적으로 어느정도인지 알수는 있지만 얼굴뵌지가 하도 오래된것 같아 연락없이 불쑥 찾아갔지요. 즐거운 세상동호회를 잘 이끌어가시는 어머님들이 사시는 비당마을.... 그동안 너무 덥고 비가 자주와 .. 행복끼니★ 2010.09.06
줄기차게 비내리는 아침입니다. 밤새 내린 비도 모자란지 아침에도 줄기차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마을 청용저수지에도 물이 가득 차고 마을 아래로 흘러가 도랑에 제법 많은 물이 차서 물흐름 또한 거세게 보입니다. 봄부터 시작된 저온현상에 폭염, 폭우에 농민들 가슴만 타게 생겼습니다. 일조량 부족 등 좋지 않은 날씨로 과일 .. 카테고리 없음 2010.09.02
석성마을에 골프 카트가 떴다!!! 석성마을에 골프카트가 돌아다닙니다. 마을어디에 골프장이 생겼을까하는 의문이 들겠지요? 아닙니다. 마을의 이종구님이 마을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틈틈히 놀이기구타는 재미를 즐겨보라고 지난 일요일 수원에 가서 중고로 구입해왔는데요, 아이들의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하루내내 아저씨.. 일상을 담다 2010.08.05
윗마을, 아랫마을이 아침을 맞이합니다 아침6시 산이네 집밖으로 논둑풀을 깍는 예초기소리를 들으며 아침밥을 먹었는데, 출근길에 말끔해진 논둑길을 보니 꼭 걸어봐야할것같은 마음이 듭니다. 아침일찍, 마을어르신들은 벌써 당신몸같지 않은 아픈몸을 보건소에서 침한방으로 이겨보시려고 서두르시고, 이종범님 퇴비장에서는 한창 퇴.. 일상을 담다 2010.08.02
가장오래된연못에서 피는 연꽃(궁남지의 연꽃)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발길이 닿는곳마다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쉰다는 부여에는 한여름 볼거리중의 하나로 궁남지를 꼽을수가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연못으로 불려지며 연못주변으로 최대연꽃단지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이번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부여서동연꽃축제를 앞두고 연꽃이 하나.. 일상을 담다 201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