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저도 할래요!!! 낮이 긴~ 요즘, 저녁 7시가 넘어도 대낮처럼 훤하고 더군다나 저녁바람이 시원하니 이 틈을 타 호진이할머니는 대파모 심을 준비를 하십니다. 청용다리 모퉁이에 이것저것 골고루 심어놓았는데요, 누가보면 어린애들 소꼽장난하듯 솔솔한 재미가 보여집니다. 8살, 6살인 손자손녀가 뒤따라와 호미들고.. 일상을 담다 2010.07.05
너도나도 잘크는 논밭의 풍경 옅은 안개가 자욱한 이른아침 마을에는 짙은 녹음으로 자리잡은 논과 밭이 더욱 싱그러움을 줍니다. 어린모는 어느새 잎줄기가 매일같이 크며 짙푸른 녹색으로 아침이슬을 머금은채 싱싱하니 건강한 모를 자랑합니다. 길가의 텃밭에도 없는게 없이 모든 채소가 한자리에 모여 제각각 잘 자라주고 있.. 일상을 담다 2010.06.30
양송이로 모심는날에 먹는 특별한 새참 모심는날이면 집집마다 맛있는 새참이 만들어집니다. 제철에 나오는 텃밭에서 부추며 상추,마늘쫑등 다양한 채소로 금방 맛깔스럽게 만들어진 새참거리는 술한잔기울이며 농사일에 지친 몸을 달래는 꿀맛같은 시간입니다. 집에서 먹을만큼의 농사만 짓는 산이네집.... 산이아빠는 밖에.. 행복끼니★ 2010.06.05
마을회관마당한쪽에 자리한 느티나무 정보센터 2층에서 내려다보는 느티나무, 마을회관마당 한켠에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무성해진 푸른잎으로 그늘을 만들어 조그마한 의자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를 잡고 잠깐의 쉼터역할을 합니다. 이 느티나무는 1998년 마을분인 이인범님께서 한참 더웠던 어느 여름날에 심으.. 일상을 담다 2010.05.12
향이 독특한 까죽나무 순 마을를 돌아다니다보면 우뚝솟은 오래된 나무 한그루가 눈에 들어옵니다. 산에서 많이 볼수있는 까죽나무인데요, 두릅향과는 좀 다른 독특한 향이 있습니다. 어릴적 할머니께서 고추장발라 말려서 주었던 기억으로 매년 봄이되면 추억의 맛이되어 되살아납니다. 남편은 봄만되면 맛보라고 긴 장대를.. 행복끼니★ 2010.05.07
석성버섯마을의 논갈이~~ 벼농사이야기 첫번째 [논갈이] 부여석성버섯마을에도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논갈이가 한창입니다. 이상기온으로 잦은 비와 봄추위로 농사의 시기가 늦어져 농가들의 마음이 많이 급해졌습니다. 여기저기 마을의 논에서는 겨우내 얼었던 땅을 트랙터의 쟁기로 힘차게 갈아엎는 기계소리로 요란합니.. 일상을 담다 2010.04.28
보석같은 뽀얀 양송이따기 일일체험 부여석성버섯마을에는 꾸준히 양송이 주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첫번째 구매에 이어 두번째 재구매가 들어오는 것은 기분좋은 일입니다. 처음만족에 이어서 꾸준하게 고객만족을 한다면 농가소득에도 안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것입니다. 아침일찍 출근하자마자 농가로 달려가 송이를 직접 따봤습.. 일상을 담다 2010.04.23
반가운 분의 센터방문이 있었어요~~~ 지난토요일 오후 뜻밖의 센터방문을 하고 싶다는 반가운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음카페활동으로 알게되어 고운인연이 되어 지내는 둥근박님과 아우르리님께서 마을구경을 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인빌싸이트에서 마을홍보를 중점적으로 하다보니 아는사람만 알게되는 문제점과 한계를 느끼게 되.. 일상을 담다 2010.04.13
정감이넘치는 화방동호회 정모날에~~~ 4월 3일 부여석성버섯마을에서 제4회 정감이넘치는 화상대화방동호회 정기모임이 있었습니다. 전국의 정보화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정을 쌓아가는 화방동호회입니다. 모처럼 글속에서의 만남을 벗어나 봄나들이로 오프라인 정기모임을 가졌는데, 전국의 회원님들의 참여로 화기애애한 즐거.. 일상을 담다 20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