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끼니★

양송이로 모심는날에 먹는 특별한 새참

LO송이VE 2010. 6. 5. 11:07

모심는날이면 집집마다 맛있는 새참이 만들어집니다.

제철에 나오는 텃밭에서 부추며 상추,마늘쫑등 다양한 채소로

금방 맛깔스럽게 만들어진 새참거리는 술한잔기울이며 농사일에

지친 몸을 달래는 꿀맛같은 시간입니다.

 

집에서 먹을만큼의 농사만 짓는 산이네집....

산이아빠는 밖에서 일을 하기때문에 마을에 사시는 큰형님도움없이는

농사짓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모심는날에 산이엄마는 술과 안주등 새참거리라도 잘해서

드려야지하는 마음를 갖는답니다.

 

1주기버섯를 어느정도 다 따내고 정리를 하는

호진이네집에 가서 가장 작은 양송이를 한웅큼 얻어다가

양송이 오징어 두루치기를 준비햇습니다.

마을에 가장 흔한게 양송이버섯이다보니 요리에 빠지지를 않습니다.

매콤하게 고추장양념을 하여 갖은야채와 어우러져 양념맛의 향이 더 우러나도록

맛있게 프라이팬에 센불로 달달 볶아냈습니다.

 

 

 

 

 

 

 

 

 

 

 

술한잔과 매콤한 오징어와 양송이 한점 맛있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