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끼니★

논산맛집, 명랑가든 보리밥, 묵밥 전문집

LO송이VE 2014. 9. 16. 05:53

추석명절전 집주변 풀을 뽑다 풀독이 오른 친정엄마와

논산 피부과를 다녀오며 묵밥과 보리밥으로 점심을 먹었지요.

 

논산에서 강경가는 방향으로 가다보면 대건고등학교 입구로 들어가는

큰도로옆에 위치한 명랑가든 식당입니다.

조립식으로 지어진 식당으로 화이트로 깔끔하니

보기에도 좋더라구요.

 

보리밥을 주문하니 푸짐하게 갖은야채와 따듯한 묵밥이 나옵니다.

살짝 매콤하니 고소한 묵밥을 한그릇 비워내면

바로 갖은 나물과 보리밥, 보글 보글 끓어오르는 된장이 나오는데

구수한 냄새로 입안에서는 벌써부터

여러번 침을 삼키게 됩니다.

 

입맛대로 야채와 나물, 고추장,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 식탁에 놓여있는

기름을 두르고 쓱쓱 비벼서 한입에 쏘옥,

참 행복해지는 순간이지요.

 

'맛있다'를 자꾸 말씀하시며 드시는 우리엄마입니다.ㅎ

묵밥과 보리비빔밥을 먹었더니 어찌나 배가 부르던지요

하루에 이 한끼만 먹어도 종일 든든할거 같았지요.

 

찬바람이 솔솔 불기 시작하는 요즘,

묵밥과 보리밥으로 맛있는 한끼, 챙겨드시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