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해지는 길,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서~ 토요일아침, 첫눈소식으로 마음이 들썩거렸습니다. 무슨 말만 꺼내도, 낙엽만 굴러도 크게 웃었던 사춘기소녀가 됩니다. 창문밖은 첫눈대신 추적 추적 겨울비가 내렸지만 펑펑 첫눈온다는 소리만 듣고도 눈앞에서 보는것마냥 들떴습니다. 당장이라도 누군가를 만나러 갈것처럼 한껏 신.. 발길눈길을 담다! 2018.11.25
겨울사랑...문정희 겨울사랑 문정희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11월 26일, 작년과 똑같은 날에 내린 올해의 첫눈, 나폴나폴 흔적없이 오다가 사라지는듯하더니 눈송이가 커지.. 시가 있는 풍경♬ 2016.11.28
첫눈이 펑평 내린 부소산~ 첫눈이 펑펑 내리던 어제는 작은 아이와 멀리 어디를 다녀오느라 비처럼 퍼 붓는 눈을 차안에서 즐기고 오늘 아침에서야 부소산을 오르며 제대루 첫눈을 마주합니다. 올가을 무심했던 단풍은 눈모자도 쓰고, 눈속에 갇혀 고운색을 자랑합니다. 온듯 만듯 시시하게 내려 늘 아쉬웠던 첫눈.. 시가 있는 풍경♬ 2015.11.27
아빠가 이끄는 오토바이 썰매~ 새해를 시작한 첫날부터 다음날까지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겨울에 들어서자마자 툭하면 내리는 눈이지만 새해의 첫눈이라 생각하면 밉지가 않습니다.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더 신이 났습니다. 하루가 다 가도록 눈밭에서 뛰어노느라 추운줄도 모르고 할머니와 엄마의 잔소리는 귀.. 일상을 담다 2015.01.05
첫눈이 내리는 마을의 아침~~ 들쑥날쑥 가을이 떠난자리에 어떤날은 따스한 봄날씨를 안겨주고, 어떤날은 아쉬움이 많은지 선뜻 떠나지못하고 잠시라도 멈춘듯 늦가을인듯 싶더니 이제 겨울이 왔음을 알려주는 첫눈이 더디게 뜸을 들이며 소리없이 눈앞에서 하얀 눈꽃이 되어 흩날립니다. 그다지 춥지않은 .. 일상을 담다 2011.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