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사랑
문정희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애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11월 26일, 작년과 똑같은 날에 내린 올해의 첫눈,
나폴나폴 흔적없이 오다가 사라지는듯하더니
눈송이가 커지면서 펄펄 내렸습니다.
즐거운 기대를 하게 되는 첫 눈,
눈맞으며 애들처럼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ㅎ
첫눈과 함께 겨울이 성큼 곁에 와 있습니다.
'시가 있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끝끝내.....나태주 (0) | 2017.03.19 |
---|---|
시를 읽는다..........박완서. (0) | 2016.12.23 |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김재진 (0) | 2016.08.18 |
나는 울지 않는 바람이다 (0) | 2016.07.23 |
우리들의 시간....박경리 (0) | 2016.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