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조촐한 점심 단합대회....

LO송이VE 2010. 7. 23. 08:35

충남 부여군에는 정보화마을이 석성버섯, 세도장군, 신암친환경마을로

3개마을이 있습니다.

석성버섯마을은 양송이로, 세도장군은 토마토로, 신암친환경마을은 다양한 농촌체험및

친환경상품으로 제각각 특성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군청에서 회의를 가지며 주간업무 보고와 애로점등 건의사항을

주고받는데요, 3개마을를 돌아가며 회의를 갖기도 합니다.

관리자들에겐 오히려 그게 더 마음놓고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 좋습니다.

이번회의는 신암친환경마을에서 회의도하고 점심단합대회를 조촐하게 가졌습니다.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이 가장 좋은거울이 된다고 하듯이 자신이 보지못한것을

말하지 않아도 보여지는 모습에서 종종 깨닫습니다.

관리자로서 늘 안고있는 고민들을 서로 나누며 마음에 힘을 실어줍니다.

마을마다 특성이 다르니 그에 맞추어 일해보자고 입을 모아봅니다.

무슨일이든 즐거움만 있다면 문제가 전혀 없겠지만 어디 일이란게 그런가요...

하다보면 여러가지로 어려움에 시달리고 몸도 지치게 됩니다.

그래서 부여군은 이렇게 셋이 모여,그리고 한사람 더 신암친환경마을의

농촌전통테마마을사무장님까지 함께하여 마음을 나누며 서로에게

응원이 되줍니다.

맛있는 점심단합대회....함께하는것만으로도 큰힘이 되는 시간입니다.

 

 양송이를 미처 준비하지 못한 석성마을 오정자관리자...아쉬운대로 사진으로 끼워놓습니다.

 

 신암친환경마을의 가장큰 볼거리이며 숙박시설인 초가집과 주변 쉼터입니다.

 

 

왔다갔다는 흔적을 담는 세도마을 임세경관리자님...

 돗자리를 챙기는 신암마을 박진옥님과 뭐가빠졌나 살피는 테마마을 이점숙사무장님

 

 달궈진 불판에서 지글지글 삼겹살이 노릇노릇...아..침고임증세발동...ㅎㅎ

 

 오손도손 오붓한 수다가 이어집니다.

 이점숙님 텃밭에서 가져온 상추와 쑥갓 고추...최고의 영양채소입니다.

 

 박진옥관리자님이 준비한 김치, 빛깔에서 숙성,발효 제대루된 묵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