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소박한저녁메뉴로 행복한 입맛을..ㅎㅎ

LO송이VE 2009. 3. 10. 06:29

퇴근을 하고나면...

컴퓨터를 켜고 마을홈페이지를 열어놓고,

윈앰에 좋아하는 노래선곡ㅎㅎ요즘은 이선희14집에

푹 빠져있답니다.전곡 모두 맘에 쏘옥 듭니다.

볼륨을 부엌까지 들리도록 대빵으로 해놓고

앞치마를 두릅니다.ㅎㅎ

 

주부라면 늘 고민되는 식단...(아닌분들도 많지만)

오늘은 돼지고기 고추장 불고기를 준비했답니다.

돼지고기에 고추장,고춧가루,간장,마늘,생강가루,후추가루,양파,

참기름으로 주물 주물 잘 재워둡니다.

딸랑딸랑 밥솥의 뜸들이는 시간을 알리면

바로 재워놓은 고기를 지글지글 볶아냅니다.

 

먹기직전에 대파와 좋아하는 채소를 추가해

한소금 센불에서 볶아낸후 통깨를 살살뿌려 상에 올립니다.

양송이가 더해졌다면 더 맛있었을텐데..ㅎㅎㅎㅎ

그런대로 소박하게 차려진 둥근런 밥상에

네식구가 둘러앉아 맛있는 저녁을 했습니다.

학교갔다와서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허겁지겁 먹는

산이와 찬이의 먹는것만 봐도 배부르고 이쁩니다.

 

하루의 피로가 싸악 가시도록 맛있는 저녁으로

행복한 저녁을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ㅎㅎㅎ

 

 


_부여석성버섯마을_

'일상을 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나꽃빛이 가득합니다  (0) 2009.04.03
매화꽃 아래서 나물캐는 아낙  (0) 2009.03.24
양송이퇴비는 이렇게 만들어져요  (0) 2009.03.06
양송이와 냉이의 맛있는 변신  (0) 2009.03.04
냉이캐는 아이  (0) 2009.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