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쑥쑥 오르면서 텃밭을 둘러보게 됩니다
겨울을 나느라 시든 풀은 힘없이 붙어 있어
손으로도 쏙쏙 잘 뽑힙니다.
차츰 땅속에서 뿌리의 힘이 다시 커지겠지요.
주말마다 조그만 텃밭을 또 가꾸는 재미를 가져야지요.
큰아들은 남편을 따라 논밭으로 손을 보탭니다.
한창 젊고 빠릿빠릿해서 옆에서 척척 잘 도와줍니다.
풀이 정리된 텃밭을 보니 마음까지 개운해집니다.
풀 나지 말라고 옆집에 남은 입상 퇴비를 갖다 덮어둡니다.
감자 심을 준비를 해야합니다.
작년보다 조금 더 심어볼까 욕심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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