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양촌에 사는 언니를 만났습니다.
정보화마을 관리자로 일하면서 맺어진 반가운 인연입니다.
마스크 없이 마음 놓고 여럿이 모여 밥 먹는 것이 언제쯤 가능해질까요.
머지않아 잠잠, 끝나겠지하는 기대는 실망과 불평으로 점점 커져갑니다.
그래도 불평대신 서로의 안전,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을 잘 지켜가야 합니다.
육개장이 먹고 싶다는 언니 따라 일하는 근처 맛집 식당에서
개운하게 한 그릇 비웠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왔고,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이
잘 짜여 있더라고요.
여전히 식지 않은 열정으로 무장한 언니는 #영실농원을 운영하며
고추청을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다는데 맛 좀 보라고 하더라고요.
언니 사무실에 커피 한 잔 하러 갔다가 수제 강정 맛도 보고
포장을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이번 설 선물로 준비하는 상품이라고 합니다.
곶감 강정, 호두강정, 유자 오란다인데요,
바삭하고 고소하고 향긋한 맛이 정말 좋더라고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심심하고 궁금한 입맛을 확실하게
잡아 줄 거 같더라고요.
곶감이 들어가고 유자맛이 들어 있어서 씹는 맛 좋고, 향긋해서
자꾸만 손이 갑니다.
더 좋은 건 체험으로도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만들어 설 선물로 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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