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소풍기분내던 주말~

LO송이VE 2021. 12. 27. 05:50

성탄절이 들어있는 주말,

작은 아들 집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예방 접종까지 했어도 델타 변이 오미크론으로

주말마다 집에 오는 것이 또 묶였습니다.

 

다 큰 아들 선물 대신 남편은 용돈을 보내주고

나는 오랜만에 선물 고르듯 김밥을 말았습니다.

밑반찬을 만들려다 그냥 오라는 아들 성화에 그만두고

집에나 와야 먹는 사과와 귤을 쌌습니다.

 

남편에게 필요한 물건을 가져와야 하는데 2주 넘게

기다릴 수가 없더라고요.

아들 직장에서 가족만남도 되도록 자제하라고 해서

도착해서 얼굴 잠깐보며 김밥과 과일만 놓고 왔습니다.

식탁에 귤을 꺼내놓자 아들은 귤 보니까 겨울 같다고 합니다.

 

새해 해맞이는 온 가족이 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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