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텃밭의 먹거리로 뚝딱 만드는 반찬~

LO송이VE 2018. 6. 20. 10:01

퇴근하자마자 앞치마 두르고 텃밭으로 달려가

가지 2개, 꽈리고추를 따오고

이른아침 운동하다 만난 어르신한테 한줌얻은 비름나물,

행복한요리사님 포스팅에서 눈으로 맛본 죽순영양밥과

그날 강마을여인님의 포스팅에서 죽순판매글을 보고

바로 구매, 신선하게 도착한 죽순으로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텃밭에 채소 반찬거리가 넘쳐나는 요즘이지요.

오이, 가지, 고추, 열무 등 조금만 부지런 떨면

금방 만든 반찬으로 더위에 지쳐가는 입맛도

도망가지 못할듯 합니다.

뭐든 제철에 나오는 먹거리로

금방해서 먹는것이 가장 맛있는거 같습니다.

밥한공기 달게 비우며 생기 찾는 여름날입니다.

 

환해진 아침 6시,

어르신들은 텃밭에서 하루를 시작하지요.ㅎ

지나가다....한줌 얻었습니다.

 

 

고추장, 다진마늘, 다진파, 물엿 넣고

조물 조물

 

 

딱 한끼 먹을만큼만 따왔어요.ㅎㅎ

 

멸치는 달궈진 팬에 한번 볶아놓고

꽈리고추는 소금넣고 팔팔 끓는 물에

파랗게 데쳐내고

식용유두르고 마늘넣고 달군후

볶은 멸치, 꽈리고추, 집간장, 물엿 들기름 넣고

센불에서 한번 ㅎ더 볶았습니다.

 

가지는 찜기에 져서

들기름 집간장 다진마늘,파 넣고

살살 무쳤습니다.

 

삶은 죽순....냉동해서 판매한다는 글보고

바로 전화 주문.ㅎㅎㅎ

다음날 도착해서 1키로는 냉동실로

나머지는 냉장실...

우선 볶음먼저 해서 먹고

요리사님의 레시피대로 영양밥도 하려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