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눈길을 담다!

연꽃축제를 앞둔 궁남지는 지금 연잎바다를 이루다

LO송이VE 2016. 6. 7. 06:49

부여에서 열리는 한여름 축제로 많이 알려지고 있는

부여서동연꽃축제(7월 8일~17일까지)가

이제 한달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휴일날 작은아들과 데이트 하듯 궁남지를 다녀왔는데요,

잠을 잔다는 수련이 피기 시작했고, 노란빛으로 조그맣게 피는

왜개연과 물양귀비가 막 피어나고 있습니다.

 

포룡정을 중심으로 축제를 위한 무대시설이 한창 준비중이었고요

연지길따라 수양버들은 하늘거리고 넓게 펼쳐진 연지는

연잎바다를 이루네요.

 

주말과 현충일까지 이어진 휴일로 가족과 연인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햇님도 구름속에 숨은 하루, 이른더위에 시원한 바람까지

있으니 걸음마다 사뿐사뿐 지치지도 않았답니다.

 

6월 중순쯤이면 수련꽃은 만발하고 다른 연꽃은 꽃대공 쭉쭉 키우며

백련, 홍련꽃 물결을 이루듯 피어나기 시작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