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화이트데이, 남편이 보낸 볼사탕~ㅎ

LO송이VE 2016. 3. 14. 09:42

오늘은 화이트 데이입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으로 사랑을 전하는 날이지요.

 

짝사랑하는 사람들은 은근슬쩍 고백하기 좋은날,

썸을 타는 남녀는 드러내놓고 사랑을 시작하기 좋은날,

사랑중인 남녀는 더 행복해지는날,

아들바라기인 엄마는 아들선물에 눈물나게 감동받는날,

내남자에게는 사탕대신 용돈 타내기 좋은날인거 같습니다.

 

출근해서 가족 단톡방에 '나 사탕줘' 하며

톡을 보냈습니다.

큰아들 작은아들은 대답없고

남편은 글쎄 입안에 잔뜩 바람넣어 볼사탕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냈네요.

에휴,,,ㅎㅎㅎ

애교로 봐주고 그것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