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우리 산이와 눈사람

LO송이VE 2016. 1. 28. 10:08

포근한 날이 이어지는가 싶더니 기온이 뚝 떨어지며

간밤에 눈이 펑펑 다녀간 날, 방학중인 큰아들이 심심했는지

눈치우는 삽을 들고와 마을 수영장의 눈을 모아서

저보다 덩치큰 눈사람을 만들며

땀까지 뺀다.ㅎㅎ

 

다 컸다고 생각한 큰 아들이

땀나도록 눈사람만들며 노는모습이 여전히 어린애같다.

그래...엄마눈에는 늘 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