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청용마을, 노인회 총회하던날~

LO송이VE 2016. 1. 14. 08:57

1월 12일은 청용마을 회관에서 노인회 총회가 있었답니다.

작년 회비내역 결산보고와 새로운 임원진 선출이 있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회장과 총무가 연임되어 수고를 이어가기로

하셨다네요.

일년에 서너번 모임을 가지면서 맛있다는 식당 찾아

몸보신도 하고 좋은곳을 찾아 구경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시지요.

 

이번 총회를 열며 한참동안 관광을 가지못해 서운해 하셨다는데

나온김에 꽃피는 봄날에 꽃구경을 꼭 가자며 일정을 잡고 회비부터

걷으셨습니다. 멀리는 못가도 내발로 걸을 수 있을때까지라도 부지런히

움직이며 즐겁게 살고 싶다는 어르신들입니다.

저도 무조건 카메라 들고 따라가겠다고 약속을 했지요 ㅎ

 

총회를 마치고 가까운 곳에 깔끔하고 맛있게 잘한다는 백씨네 가든에서

오리주물럭과 백숙으로 점심한끼 든든하게 드셨습니다.

겨울날 마을회관에 모여 점심도  해 드시면서 심심하지 않고

따뜻하게 편안하게 건강하게 잘 보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