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산이네집 단감나무~

LO송이VE 2015. 10. 29. 15:23

 

산이아빠가 아이들 크면 따준다고

텃밭 한 귀퉁이에 단감나무 두 그루를 심어놓고 해마다

맛있게 잘따먹고 있습니다.

단감나무만 보면 광주사는 시누이 생각이 납니다.

감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올해는 해갈이를 하는지 달린게 많이 없지만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서 오며가며 한두개씩 따먹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찬바람맞고 서리를 한두번 맞으면

더 아삭하고 달겠지요.

 

 

지난번 친구들 모임에 가져가느라 손에 닿는 단감은 모조리 따서

나눠먹고 이제 남은것은 사다리를 타거나 키큰 두 아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만큼 높은곳에만 남아있습니다.

 

 

과일중에 사과를 제일, 그다음이 단감이랍니다.

맛있게 열심히 매일 잘먹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