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부여궁남지의 연꽃 향연은 지금 시작이다.

LO송이VE 2013. 7. 26. 11:07

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여 궁남지일원에서

제11회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열렸답니다.

 

궁남지는 백제의 서동왕자와 신라의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와

왕이되어 왕비를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큰 연못을 만들어

뱃놀이를 즐기며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주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인들과 가족의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지요.

 

연꽃축제는 끝이 났지만 연꽃의 향연은 이제부터 시작인듯합니다.

하늘향해 쭉쭉 꽃대를 세우며 연꽃이 어찌나 많이 피었던지

이른아침 들렸다가 은은한 꽃빛에 향기에 취했습니다.

 

발길이 뜸해지고 고요함이 감도는 이른아침, 그 시간이 주는 순간을

아름답게 담느라 정성스럽게 눌러대는 셔터소리만이 간간히 들려옵니다.

 

구불 구불 연꽃길을 따라 꽃잔치가 펼쳐진 궁남지는 지금이 가장 여유있게

만끽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무더위속에서 더욱 화사하게 곱게 피어난 연꽃구경으로 한여름 추억거리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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