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가을볕에 붉은 고추가 잘 마릅니다.

LO송이VE 2012. 9. 3. 14:21

가을볕에 붉은 고추가 잘 마릅니다.

 

 

매운내와 단내가 폴폴 풍기는 붉은 고추가

뜨겁고도 따가운 가을볕에 잘 마르고 있습니다.

 

햇빛에 말려지는 동안 고추는 더욱더 영양을 더해 맛있는

태양초가 되겠지요?

 

이웃마을에서 산이네집도 10근정도 말린고추를 구입했는데요,

깔끔하고 부지런한 어르신이 농사지은 것이라 그런지 아주 좋습니다.

 

연이은 장마기간동안 비닐봉지안에 들어 있어서 볕이 좋은 오늘,

마당에 널었습니다.

맑은 바람과 쏟아지는 강한 가을볕아래서 바삭 바삭 영양좋은 태양초가 되겠지요?

 

잘 말려진 고추는  하루이틀정도 살짝 눅눅하게 해서 방앗간에 다녀와야지요.

고추의 적당한 매운내와 단내가 참 좋습니다.

고춧가루로 빻아 김장도 하고 틈틈히 겉절이등

김치을 담가먹으면 아주 맛이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