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수북수북 올라온 양송이를 따기~~~

LO송이VE 2009. 4. 14. 08:58

소복소복....수북수북....

한없이 눈꽃송이가 내려앉은것처럼

재배사안이 온통 양송이눈밭을 이룹니다.

 

김동자님댁에 사진찍으러 갔다가 일손도 모자라고

너무나 바빠보여 처음으로 양송이를 따봤습니다.

아기를 다루듯이 조심조심 크기별로, 좋은것을 골라가며

큰형님옆에서 물어가며 따는것을 잠시 배웠답니다.

 

처음으로 따는거라 재미도 있었지만 몇시간을 서서했더니

은근히 등짝이며 다리에 슬슬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일주일정도를 밤낮으로 양송이를 딴답니다.

제대루 잠도 못자가며 따는만큼 가격이 좋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동자님 부부 두분이서 부지런히 저울에 달며 박스작업을 하는중

 

층층별로 이렇게 눈밭을 이룬 양송이.ㅎㅎㅎ느므느므 많이 나왔어요.

이러면 좀 곤란한데..ㅎㅎㅎㅎㅎ



 

군데군데 적당하게 나온양송이는

단단하며 크기도 좋고 아주 좋은 상품가격을 받는답니다.



 

양송이의 밑둥부분을 칼로 잘라냅니다. 양송이가 피는것을 방지하기위해서요 ^^


 

크기별로 상품별로 각각 상자게 이쁘게 담아가며 따냅니다.



_부여석성버섯마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