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양송이 피망말이

LO송이VE 2009. 4. 6. 10:59

석성버섯마을의 하루중 가장 좋은기대는...

양송이의 대박나는 주문입니다.ㅎㅎㅎㅎ..

일년내내 재배로 양송이주문은 언제든 가능하지만

특별한 버섯매니아가 아니고서는 쉽게 밥상에 오르지 못합니다.

 

꾸준하게 주문이 늘면서 가장 많이 받는 문의는

어떻게 해먹는지 다들 잘 모른다는 사실....

보관법과 요리법이 잘 알려지지않아 선뜻 구매가

어려운가 봅니다.

 

이번주에는 양송이로 손쉽게 누구든지 만들어

먹을수 있는 요리를 소개할까합니다.

 

첫번째요리..1탄 _양송이 피망말이_

 

1.양송이는 편으로 썰어 끓는물에 소금넣어 데쳐냅니다

(부글부글 물이 끓어오르고 양송이가 투명색으로 변합니다)

 

2. 미나리는 줄기부분그대로 데쳐냅니다

 

3. 청피망,홍피망은 양송이크기길이에 맞추어 채썰어서 기름 살짝 두른팬에

볶아냅니다.(센불에서 빨리 볶아내야 색이 살아납니다.)

 

4. 준비된 재료로 양송이위에 피망을 올려놓고 미나리로 돌돌감아줍니다.

 

5. 접시에 보기좋게 담아 초고장과 곁들입니다.

 

어떤가요?..아주 간단하지요?

양송이,미나리, 피망이 서로 향과 깔끔함이 어우러져 맛이 좋답니다.

 

일요일 저녁 남편과 함께 부엌에서 오붓하게 ^^



미나리로 돌돌 감고 젓가락끝부분으로 살짝 안으로 집어넣으면 매듭이 잘 됩니다.



담백하고 깔끔한 입맛을 찾는 분들에게는 아주 좋을듯 합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하려면 은근히 마음부담부터 커지는데요..

이렇게 한접시정도 조금씩 해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_부여석성버섯마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