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석성면 증산 5리 기초생활거점마을 육성사업 한마당 잔치

LO송이VE 2022. 12. 23. 09:28

폭설과 한파가 들어찬 동짓날입니다.

석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으로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올해 5월에 거점 마을 추진 위원장을 맡게 된 김복천 위원장님은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의 목적과 그동안의 경과보고가 있었습니다.

 

거점 마을(증산 5리, 6리) 시설하고, 면 소재지 기능을 정화하고

주민 편의 시설을 확충하여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어떤 이익이나 돈을 버는 소득사업은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주민들의 문화, 여가선용, 건강, 도로 개선 등의 중점사업입니다.

개인사업이 아닌 주민들을 위한 주민들의 사업입니다.

 

이 사업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거점 마을 추진 위원 30여 명이

선출되어 추진 중입니다.

전국의 거점 마을을 보면 주민들 간 갈등이 심해져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잘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위원들과 주민들이

해뜨미 마을과 농촌 활성화 사업 삼태산 권역 마을에

1박 2일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잘할 수 있도록 교육도 실시했다는데요

스마트폰 교육 3회,

노인, 주민들의 근골격 예방 체육교육 3회

색소폰 연주 배우기로 색다른 취미에 도전하게 만들고

글쓰기 교육은 20여 명이 신청하여 석성 이야기를 써서 지금 편집 중이라고 합니다.

인문학 강좌도 실시하여 석성의 역사와 문화자원의 중요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문공부 장관을 지낸 정한모 시인을 부각해 문학을 알리고 발전시켰으면

하는 의지가 대단했습니다.

김복천 추진위원장님의 사업 경과보고를 들으며 석성면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1부와 2부로 치러진 행사는

식전 행사로 석성면의 자랑인 신명풍물단의 공연으로 얼었던 몸을 녹이며

분위기를 흥겹게 이끌어주었습니다.

내빈 소개와 인사 말씀으로 이어지며 연하고 순하다는 이연순 석성파출소장님은

뭐니 뭐니 해도 주민 화합이 최고라는 한 마디로 간단명료하게 한마당의

의미를 각인시켜주었습니다.

석성 부면장님의 색소폰 연주는 다 함께 손뼉을 치며 즐거움을 나누고

부여 백제 시 낭송회장 김춘희 님은 엄마 생각이 절절해지는 시 낭송과

석성 5리 유경희 이장님은 불혹의 연가를 차분하게 낭송하였습니다.

석성 연꽃밭 축제로 알리게 된 시 '석성 연지와 정우정'을 제가 마지막으로

낭송했습니다.

부여군 예총회장 이재진 님의 멋들어진 연주와 공연단의 장구 공연이 끝나고

점심 식사로 잔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이 잘 시행되어 석성 주민들의 삶의 가치가 올라가고

행복해지는 마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석성면의 대표 특산물 양송이와 버섯 전시 홍보

김복천 추진위원장
조성준 석성면장
이연순 파출소장

 

지역 기관장님 인사

신동성 석성부면장 색소폰 연주

 

김춘희 시 낭송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유경희 시 낭송 '불혹의 연가'

오정자 시 낭송 '석성 연지와 정우정'

 

부여군 예총회장 이재진 색소폰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