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명절기분나는 석성우체국 ~

LO송이VE 2022. 1. 25. 06:05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용하던 석성 우체국도 명절 선물을 보내는 택배로

우편서비스 창구가 분주합니다.

시골 우체국이라 국장님과 창구 직원 두 분인데

국장님이 창구앞으로 나오셔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

내용물을 물어보고 다음날에 혹시라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쉽게 상하는 것은 미리 안내를 하시네요.

직원은 박스 포장을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을 합니다.

 

일을 그만두었어도 양송이 주문 문의가 명절 때마다

들어오고 있습니다.

생산자와 연결을 해 드리거나 택배 보내는 것은

농가에서 좀 어려워해서 대신해주기도 합니다.

동글동글 뽀얀 양송이는 명절 선물로 꾸준히 사랑받아서

좋습니다.

 

코로나 오미크론 급증 예상으로  명절 이동도 자제해 달라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명절 선물을 나누며

마음을 전하며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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