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논산시, 마실음악회에 시낭송 동아리 날개달다~

LO송이VE 2019. 6. 26. 04:46

시낭송 날개달다 동아리의 시극 '부모'가  

재능기부 날개를 달았습니다.


논산문화원 문화수업으로 시낭송을 배우고 있습니다.

시낭송 날개달다반에서 좋은인연이 되어

동아리 활동까지 하고 있습니다.


6월 24일, 저녁 7시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에서

부적면 주민들과 논산시 100세행복과에서 운영하는

'농번기 맞춤형 마실 음악회에  특별공연으로

시극 '부모'를 재능기부로 선보였습니다


일년중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농사일이 힘들지만

쉽게 빠르게 지나간다는 말로 미끈 유월이라는 말도

생겨났답니다.


논산 시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따뜻한 공동체의 의미를

담고 있는  대표 브랜드 '동고동락'이 빛이 납니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마을배움터, 마을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즐거운 배움의 장이 열리고 있는데요,

농사일로 지친 고단함을 마을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취미활동을 배우며 달랩니다.


논산시민을 찾아가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마실음악회라 더욱 의미있어 보입니다.

한글을 깨워 시를 쓰고, 오카리나 악기를 배워 맑고 고운 소리를 냅니다.

일에 시달리고 지친 피로와 말못할 응어리까지 북을 두드리며 신나게 풉니다.

마실공연 전문 공연자들이 보여주는 공연들도 재미나는 볼거리입니다.

아코디언, 마술, 서커스, 민요등 나이든 어르신들의 추억을 불러옵니다.


몇개 마을생활권 단위로 마실음악회가 계속 이어지는데요,

우리 시낭송 날개달다 동아리 시극도 마을 주민들의 감성을 깨우며

좋은 반응을 얻어 꼬리를 물듯 공연 부탁을 받았습니다.

기분좋고 뿌듯해지는 일입니다.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하고 나눈다는것,

행복공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