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끼니★

호박나물과 감자조림

LO송이VE 2017. 6. 25. 12:57

작년 이맘때도 이렇게 더웠었나 싶을만큼

한낮의 더위가 대단한 요즘입니다.

 

아무리 덥고 가뭄에 시달려도 텃밭 한쪽에 자리잡은 오이와 호박은

하늘로 솟아오를듯 줄기를 키우며 주렁 주렁 달리기 시작하는데

바라만 봐도 예쁘고 기특하기까지 합니다.

 

날이 더워질수록 입맛도 떨어지는

남편은  옛날에 맛잇게 먹었던 기억으로

호박나물과 오이무침, 감자조림을 부탁하네요.

 

큰집에서 4형제가 모여 캤던 감자도 한박스 얻어오고

텃밭에 나가면 오이며 호박이 주렁 주렁 달려있으니

언제든 금방 만들어 한끼를 해결 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싱싱한 야채가 더위도 잘 이기게 해 줄 것같다는 생각으로

잘 먹어야 하는 여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