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이야기

충남세종 관리자님들과 한해의 마무리 시간...

LO송이VE 2016. 12. 2. 11:20

지난 11월 30일, 논산 양촌 햇빛촌바랑산마을에서

충남 세종 정보화마을 관리자님들과 한해를 마감하는

워크샵에 다녀왔습니다.

바랑산마을 위원장님의 한해동안 수고했다는 격려와

쌈채피망마을 관리자님의 톡톡 튀는 우수사례발표,

오래된 감나무에서 홍시감따기 체험으로 하루를 잘 보내고 왔는데요,

반갑고, 즐겁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웠던

올해의 마지막 교육이었지요.

 

정들었던 일터에서 떠나 내년에는 볼 수 없는 관리자님들과

마지막으로 뜨거운 인사를 나누게 되었거든요.

누구보다 열정을 다해 일했던 관리자님은 결국 눈물을 보이고..

10년째 일하고 있는 저는 내년에도 일하게 되었지만 복잡합니다.ㅎ

 

뒤돌아보게 되는 10년입니다.

그동안 뭘했나 싶기도 하면서 후회가 물밀듯 확 다가오지만

가족과 내 이웃을 더 살피게 되고 땀이 주는 소중함,

일하면서 느꼈던 기쁨도 참 많았습니다.

전보다는 분명 다른 모습으로 일해야겠지요.^^

 

언제어디서 늘 안녕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