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마을이야기

정보화마을에 사는 반가운 인연

LO송이VE 2016. 2. 3. 05:45

정보화마을 관리자로 들어와 많은 인연들과

만나고 헤어지면서 정이 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매일아침 화상대화방에서 인사를 나누고

일하면서 어렵거나 막히는것이 있으면 서슴없이

물어보고 도움받고 그러면서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일문제를 떠나서 더 큰 마음의 고충을 털어놓으며 서로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었던 각별한 인연으로 그중 연천38선 정보화마을에사는

원샘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관리자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저런 도움을 주면서 힘을 실어주고 계시지요.

 

모임이나 정보화마을 행사로 일년에 한두번 만나기는 햇지만 직접 연천집에

가는건 처음, 설레는 마음으로 세시간을 넘게 달려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울릉도에사는 언니, 강원도 흘리마을 관리자님부부, 이천에서 온 전 관리자님,

포천비둘기낭폭포 해설사로 일하는 천사 옥분씨까지...ㅎㅎㅎ

각자 먹을것을 가져와서 푸짐하게 한상차렸답니다.

점심한끼 집밥처럼 준비해서 배불리 먹고 포천비둘기낭마을에서

폭포 구경도 하고 짧은하루지만 반가운 만남,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온전한 청춘으로 살다 서른살에 사고로 아픔과 상처가 많은 원샘...

힘든시기를 잘 넘기고 지금은 많은 관리자들에게 마음의 힘이 되주는 분입니다.

기대는 마음없이 꿋꿋하게 홀로서기에 당당한 자신감이 대단한 원샘입니다.

 

'사람이 좋다' 라는 말이 어울리는 우리의 인연에 늘 감사하고

모두가 지금처럼 가족처럼 챙기는 마음으로 오래오래 함께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