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아들이 더 멋져 보일때~

LO송이VE 2016. 5. 17. 08:44

작은 아들이 기숙사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누군가 놓고 간 핸드폰을 주워 익산역 근처

버스 터미널에 맡겨 주인을 찾아준 일이 있었습니다.

 

 

핸드폰을 찾아줘서 고맙다고 몇번이나 작은아들한테

답례를 하고 싶다고 하여 계속 괜찮다고

극구 사양을 하는데도 학생 마음이 너무 고맙다고 하여

끝내 거절하지 못하고 주소를 알려줬답니다.

 

 

며칠 후 굴비선물이 도착하여 잘 받았다고 잘먹겠다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라고 했지요.

작은 아들이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나름 뿌듯함을 느끼며 으쓱해하는 것이

참 멋져보입니다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은 곧 고마운 마음이 되었고 그 마음은 선물복으로

돌아왔습니다.

 

남을 웃게하여 내인생을 웃게하라는 말처럼 착한마음으로

바르게 사는것이 행복해이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