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좋은 이웃이 있어 흙밝고 사는일이 좋다~

LO송이VE 2016. 5. 25. 04:30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마을분한테 아카시아꿀을 샀습니다.

꿀이 어찌나 좋은지 완전100% 꿀이라는것을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가 있잖아요.

겨울에는 뜨거운 차로 피로회복과 감기예방하고

한여름에는 얼음 동동띄워 마시면 시원하니 더위를 가시게 할

이만한 건강음료도 없겠다 싶어요.

멸치등 볶음요리에도 활용하면 좋다고 들어서 요긴하게

잘 먹을 거 같습니다

 

아카시아꿀은 두병 샀는데 덤으로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까지 챙겨주십니다.

직접 콩과 고추농사를 지어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간장

만들어서 가족, 친지 이웃과 나누며 알음 알음 입소문으로

알짜배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는거 같습니다.

 

장 담그기 할때는 가까운 이웃을 불러 체험하듯 함께 담으며

즐거운 추억거리가 된다고 합니다.

고추장에도 집에서 딴 꿀을 넣으니 그 맛과 영양이 어떨지

짐작이 가겠지요.

 

직접농사지은 농산물로 고추장된장을 함께 만들고 판매하면서

맛있다는 입소문타고 해마다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니

우리마을의 1인 6차산업의 모델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믿고 먹을수 있어 좋고, 넉넉한 인심으로 덤까지 두둑하게 얻으니

시골 사는 재미가 솔솔납니다.

고맙습니다. 잘 먹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