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쏙쏙, 쫀득쫀득한 찰옥수수 즐기기~

LO송이VE 2015. 7. 9. 09:45

옥수수를 너무 좋아하는 작은아들을 위해

해마다 괴산의 강마을여인이 키운 대학찰옥수수를

사먹고 있지요.

시골살면서도 텃밭에서 옥수수는 구경하기도 좀 어렵고

맛이 차이가 있더라구요.

 

옥수수를 받자마자 한솥 삶아서 내동실에 몇봉지 얼려두고

나눠먹는 재미로 잔치를 벌였습니다.

뭐든 맨 처음 수확하여 먹는 맛이 제일인듯 합니다.

작은 아들과 내남자, 한김 식은 옥수수를 앉은자리에서 몇 자루를

후딱 먹어버리네요.ㅎ

저는 따뜻한것보다는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먹는

옥수수가 더 맛있더라구요.

 

티비에서 보니까 계란 지단을 부칠때 옥수수를 갈아서 하면

비린내도 나지않고 좋다고 하는데 해봐야지요.ㅎ

강마을언니가 만들어 먹은 콘치즈도 해보고, 옥수수전도 해보고

내동실에 옥수수가 있으니 든든합니다.

 

어제는 들기름 짜오고 매실엑기스 담아놓고 연축축제 참여 준비로 

살짝 바쁜척 합니다.

오늘은 시어머니 제사 모시고

내일부터 19일까지는 궁남지에서 보내게 될거 같습니다.

 

 

 

 

 

 

덤으로 들어 있는 오이짱아찌~ 이번에도 밥 반찬으로 잘 먹었어요~

 

해보라는건..다 해보게 됩니다.ㅎ 옥수수 수염도 잘 말려서 차로 끓여먹을게요~

 

옥수수 속잎으로 덮어서 삶았어요~잘했죠? ㅎ

탱글 탱글, 윤기나는 옥수수, 쫀득한 맛이 쵝오~

 

 

이번 축제에판매할 상품준비.

 

금방 짠 들기름, 고소함 완전 대박.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