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 시를 노래하다
두근두근 시쓰기 교실수업으로
나태주 시인과의 다섯번 만남이 오늘로 다 채워졌습니다.
시인을 눈앞에서 마주하며 수업을 듣는다는것이 너무나 즐거웠고
이제 막 공부에 눈을 뜬듯 재미가 붙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
마지막이라 아쉽기만 합니다.
그 아쉬운 마음은 사다놓은 시집을 읽어가며 달래야겠지요.
시가 좋아 들었던 수업으로
시를 더 좋아하게 된 알찬 시간들로 이봄, 더 생기있고 활기찹니다
민들레꽃이 더 눈에 띄고 지천에 흔한 꽃들이 다시 보이고
내 애인같은 카메라를 들고 엎드리고 자세히 보아야 볼 수 있는,
풀꽃들을 더 찾게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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