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시인, 공주 풀꽃문학관을 다녀오며~

나태주시인을 따라 공주 풀꽃 문학관을 다녀온지가

한참 전의 일처럼 느껴지는 하루,

그동안 컴에 저장된 사진을 아껴보는것처럼 혼자서만 보다가

오늘은 자랑좀 해봅니다.

시쓰기교실로 만나게 되어 더 시의 맛에 점점 빠져들어가고

손을 뻗으면 바로 닿는곳에 늘 시집이 꽂혀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시낭송을 배우면서 시를 사랑하는 좋은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시인의 문학관을 찾는일이라고 들었기에

올해는 좋아하는 시를 외우고, 시인의 문학관을 둘러보는 여행

계획을 세웠답니다.

 

첫번째로 나태주시인의 공주풀꽃 문학관을 다녀왔지요.

일본식 가옥을 리모델링한 문학관은 뒷곁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언젠가 비오는날..마루에 앉아 뒷마당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빗소리에

젖어들고 싶더라구요.

 

시인의 삶을 소박한듯 특별하게 한눈에 모아놓은 문학관,

두루 두루 눈에 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