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거뜬, 일년내내 먹을 김장햇어요~ 김장철이 돌아왔습니다. 월동준비 해야지 소리만 들어도 은근 부담이 되는 김장입니다. 보통 춥기전에 한다고 10월말에 해치웠을 김장을 바쁜일에 밀려 이제서야 마무리했습니다. 하루는 퇴근해서 배추 20포기를 뽑아놓고 다음날은 배추를 절이고 육수를 내고 찹쌀풀을 쑤고 양념에 들어.. 일상을 담다 2018.11.16
일찌감치 김장했어요~ 가을걷이로 바쁜 마을은 가을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무엇하나 버릴 것 없이 부지런히 먹을거리를 챙겨야 할것 같아 마음이 급해집니다. 텃밭에 김장배추가 잘 크는가 싶더니 겉잎이 누렇게 말라 시들고 썩는등 올해 배추농사는 잦은비로 망친 것 같다고 어르신이 많이 속상해 하시네.. 일상을 담다 2016.10.26
김장김치로 밥한공기 뚝딱~ 김장철이 한창인 요즘, 집집마다 수북하게 쌓아놓은 배추가 눈에 들어옵니다. 옛날에는 '김장'하면 반양식이 될만큼 많이 했고 한해농사처럼 중요한 일이었다는데 가족수도 줄고 일년내내 채소가 넘쳐나니 김장 담그는 풍경도 많이 변해가는거 같습니다. 절임배추로 손쉽게 적은양으로 .. 일상을 담다 2015.11.19
절임배추로 빨래하는 고사리손 김장하는날 돌이 지난 재원이는 신이 났습니다. 벌써부터 엄마를 돕기라도 하듯 엄마하는대로 따라하는데요, 무거운 배추바구니를 들고 오면 금세 끙끙소리를 내며 거들어준답니다. 보고있던 이웃어르신들은 흐믓한 얼굴로 하는짓마다 예쁘고 기특하다며 사랑이 담긴말들을 쏟아붓지.. 일상을 담다 2012.11.29
햇 포기 김치로 수육보쌈 드세요~~ 햇 포기 김치로 맛보는 수육보쌈. 쏟아지는 따가운 햇살, 산뜻하게 불어주는 가을바람이 좋은 가을날의 하루하루입니다. 텃밭이 제일 반갑기라도 한듯 배추속은 점점 쏙쏙 속이 차기 시작하고 무우밑은 하얀몸매를 자랑하듯 매끈하게 커나오고 있습니다. 가을걷이가 시작되고 먹을거리.. 일상을 담다 201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