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같은 친정언니의 마음 지난 목요일은 생일이었습니다. 이번 생일날에는 전에 맛있다 소리를 줄기차게 했던 군산 간장게장 집에서 세 모녀가 밥 먹기로 했는데 코로나19로 지역을 벗어나 식당을 간다는 것이 불안합니다. 친정엄마는 식당에 가지 말고 집에서 떡국을 끓여 먹자고 오라고 합니다. 그렇게 친정집에.. 일상을 담다 2020.03.24
생일 선물로 받은 시집 축하받을 기념일이 많았던 삼월이 지났습니다. 젊은 연인들처럼 화이트데이를 시작해서 결혼기념일과 생일이 있었고 작은 아들 생일도 있었지요. 50일만에 특별외박으로 나온 작은아들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아들의 여친은 또박 또박 고운 글씨가 담겨있는 카드와 시집을 쑥스러운듯 슬.. 시가 있는 풍경♬ 2019.04.09
작은 아들과 부소산 숲길 데이트~ 4월을 시작하며 완연한 봄날처럼 마음도 봄입니다.ㅎ 마흔 다섯번째 생일을 맞은 토요일. 내남자는 일찌감치 결혼기념일이 있는 3월에 두아들을 위해 원룸과 기숙사를 오가며 기사노릇 잘하라고 자동차를 바꿔주는 걸로 선물을 받았고요 큰아들은 케익, 작은 아들은 부소산 숲길 데이트.. 일상을 담다 2016.04.03
아들 칭찬에 행복한 엄마~ㅎ 집떠나 지내는 두 아들이 주말이면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직은 잠자는 것도 먹는 것도 익숙치 않아 힘들어 합니다. 수시로 맛있냐는 엄마의 물음에 한결같이 '응, 먹을만 해'라고 칭찬에 인색한 작은 아들입에서 집밥이 최고라는 말까지 듣는 요즘입니다. 엄마는 그 말을 들을 때가 제일 .. 일상을 담다 201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