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아들 칭찬에 행복한 엄마~ㅎ

LO송이VE 2016. 3. 27. 09:39

집떠나 지내는 두 아들이 주말이면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직은 잠자는 것도 먹는 것도 익숙치 않아

힘들어 합니다.

 

수시로 맛있냐는 엄마의 물음에 한결같이

'응, 먹을만 해'라고 칭찬에 인색한 작은 아들입에서

집밥이 최고라는 말까지 듣는 요즘입니다.

엄마는 그 말을 들을 때가 제일 행복합니다.ㅎ

 

잠자고 먹는 것이 가장 좋고 편안한 곳이 집만한 곳이 없겠지요.

 

 

생일이 곧 돌아오는 작은 아들을 위해

좋아하는것으로 조졸하게 준비하여 한끼 했습니다.

다른 때보다 더 정성을 들였습니다.

 

엄마손맛으로 차려진 생일밥상을 받고

맛있다고 잘 먹어주니 엄마는 한없이 배가 부릅니다

마주하는 얼굴반찬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오늘 오후면 또 헤어지는 두 아들, 엄마 아빠는

심심하지만 행복한 기다림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