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8

바삭, 고소, 향긋함을 담은 수제 강정~

오랜만에 양촌에 사는 언니를 만났습니다. 정보화마을 관리자로 일하면서 맺어진 반가운 인연입니다. 마스크 없이 마음 놓고 여럿이 모여 밥 먹는 것이 언제쯤 가능해질까요. 머지않아 잠잠, 끝나겠지하는 기대는 실망과 불평으로 점점 커져갑니다. 그래도 불평대신 서로의 안전, 건강을 위해 방역수칙을 잘 지켜가야 합니다. 육개장이 먹고 싶다는 언니 따라 일하는 근처 맛집 식당에서 개운하게 한 그릇 비웠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왔고,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이 잘 짜여 있더라고요. 여전히 식지 않은 열정으로 무장한 언니는 #영실농원을 운영하며 고추청을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다는데 맛 좀 보라고 하더라고요. 언니 사무실에 커피 한 잔 하러 갔다가 수제 강정 맛도 보고 포장을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이번 설 선물..

일상을 담다 202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