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황금고구마 드셔보셨나요?

LO송이VE 2013. 10. 10. 05:39

 

 

강마을 여인의 블로그에서 처음으로 들어본 황금고구마맛이 궁금하여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농사꾼의 아내로 부지런히 살며 하루의 고단함을 

글로 풀어내며 '삶의 행복은 바로 이런것이다'라고 정의를 말해주는

여인이 추천하는 상품이니 의심할 여지없이 단숨에 구매를 하게 됩니다.

 

부부가 서로 의지하며 묵묵히 땀흘리며 정성을 다해 농사 짓는걸

그동안의 올린 글을 보면 알수 있지요. 봄부터 시작되는 씨뿌리기부터

커가는 과정, 수확후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을 한눈에 사진과 글로 볼수 있으니

자연적으로 믿음이 가고 신뢰가 쌓이는거 같습니다.

 

이제는 나오는 상품마다 누구에게나 자랑할만큼 무조건 믿고 먹을수 있는

건강먹거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김장철을 앞두고 고추판매와 절임배추예약을 받고 있던데 올해에도 좋은

판매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지요.

 

고슬고슬한 영양좋은 황토흙에서 캔 고구마라 그럴가요?

첫눈에 들어온 진한 분홍빛색감부터 맛있게 보입니다.

생으로 깍아먹어도 맛있을거 같습니다.

 

한글날이라고 쉬는 휴일, 물없이 익히는 요술냄비에 넣고

군고구맛으로 쪄냈지요. 모처럼 온가족이 둘러앉아 황금고구마를

앉은자리에서 맛있다고 서너개는 뚝딱 해치우고 뱃속과 입맛 개운하라고

열무김치까지 곁들여 저녁식사로 대신했습니다.

 

밤고구마과 호박고구마 맛을 섞어놓은거 같더라구요.

당진에서 나오는 밤호박고구마를 해마다 서너박스씩 사먹었는데

약간의 맛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황금고구마맛은 밤고구마맛에 좀더

가까운맛에 색깔은 호박고구마맛에 가까운듯합니다.식을수록 색깔이

황금색으로 진해지는거 같던데요.

 

점점 길어지는 밤, 산이네집 맛있는 간식하나 미리 잘 챙긴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