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석성맛집, 삼오식당의 홍어삼합~

부여를 찾는 분들이 맛집을 물어보면 몇군데

꼭 추천하는 집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집이 바로 석성에 있는 삼오식당인데요,

모처럼 반가운 두분을 만나 홍어삼합으로 점심한끼 했습니다.

 

봄철에는 우여회로 바글 바글하고요,

사계절내내 홍어삼합으로 북적거리지요.

반찬으로 나오는 씨래기나물과 청국장은

한결같이 맛있습니다.

 

기운 없고 입맛없을때 가끔씩 찾아가 홍어삼합이나

청국장으로 밥을 먹으면 도망갔던 입맛이 확 살아오는것같던데

사람마다 입맛은 차이가 있겠지만 이식당은 꽤나 입소문을 타고

알려진 곳이지요.

 

살림집같은 식당으로 방에 들어가면

느낌이 꼭 집에서 엄마나 할머니가 금방 밥해서 차려준

밥상을 받은 기분이 든답니다.

그래서 더욱 편안하고 맛이 좋은거 같기도 합니다.

 

오늘같이 겨울비가 종일 내리는날, 홍어삼합과 한잔....

마음까지 든든해질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