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개운하게 청소를 마친 재배사~

LO송이VE 2015. 1. 16. 05:01

부여 석성 버섯마을의 양송이 농가는 적으면 4동, 보통은 7~8동의 재배사를 가지고

양송이재배를 하는데 한동을 기준으로 일년에 보통 3번에서 4번 정도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부지런해야 4번정도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연중재배로 끝없이 이어지는 일로 쉴틈도 없어보입니다.

남모르게 쑥쑥 커나올땐 좋은 품질을  수확하기 위해 밤낮을 잊고

양송이를 따내야 하는 일이 가장 힘든작업인거 같습니다.

힘들다고 그냥 방치했다가는 버섯이 다 피기 때문입니다.

 

고된 몇주를 보내고 할일 다한 퇴비를 꺼내는 폐상작업을 마치고

재새사안은 물청소를 해가며 꼼꼼하게 청소를 합니다.

주변환경이 깨끗해야 양송이도 병없이 잘 나올 수 있습니다.

 

며칠 한숨 좀 돌리며 밀렸던 집안일을 하며 모자란 잠도 꿀맛처럼 자보고

지친 내색없이 새 기운으로 묵묵하게 다음 재배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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