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담다

양송이 농가의 한숨소리

LO송이VE 2015. 1. 12. 03:57

양송이 재배사 문이 열려있고, 그 옆에 외발리어카가

놓여있는것이 한창 양송이를 수확하는 때임을 알고

쓰윽 문열고 들어가봅니다.

 

3주기라고 하는데 예전과 달리 양이 많이 줄었다고

농가의 걱정과 원인 모를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그나마 3주기까지라도 따 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는

하지만 갈수록 양송이재배에 문제가 생길때마다 대처 할 수

없으니 큰 부담으로 한숨소리만 커지게 되네요.

 

하루나 이틀정도 더 수확을 하고 폐상 준비를 한다는데

복토위로 자라나온 양송이는 여전히 뽀얀하게 눈이 부십니다

크기 시작하면서 바로 피기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져

속상하지만 다음 재배를 기약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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