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 재배사 문이 열려있고, 그 옆에 외발리어카가
놓여있는것이 한창 양송이를 수확하는 때임을 알고
쓰윽 문열고 들어가봅니다.
3주기라고 하는데 예전과 달리 양이 많이 줄었다고
농가의 걱정과 원인 모를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그나마 3주기까지라도 따 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는
하지만 갈수록 양송이재배에 문제가 생길때마다 대처 할 수
없으니 큰 부담으로 한숨소리만 커지게 되네요.
하루나 이틀정도 더 수확을 하고 폐상 준비를 한다는데
복토위로 자라나온 양송이는 여전히 뽀얀하게 눈이 부십니다
크기 시작하면서 바로 피기 때문에 상품성이 떨어져
속상하지만 다음 재배를 기약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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