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3

명절기분나는 석성우체국 ~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용하던 석성 우체국도 명절 선물을 보내는 택배로 우편서비스 창구가 분주합니다. 시골 우체국이라 국장님과 창구 직원 두 분인데 국장님이 창구앞으로 나오셔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 내용물을 물어보고 다음날에 혹시라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쉽게 상하는 것은 미리 안내를 하시네요. 직원은 박스 포장을 한 번 더 꼼꼼하게 확인을 합니다. 일을 그만두었어도 양송이 주문 문의가 명절 때마다 들어오고 있습니다. 생산자와 연결을 해 드리거나 택배 보내는 것은 농가에서 좀 어려워해서 대신해주기도 합니다. 동글동글 뽀얀 양송이는 명절 선물로 꾸준히 사랑받아서 좋습니다. 코로나 오미크론 급증 예상으로 명절 이동도 자제해 달라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명절..

일상을 담다 2022.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