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무김치와 배추 겉절이~ 지난 연휴와 주말 내내 바쁘게 보냈습니다. 공주 정안 밤톨이마을로 얼떨결에 덤으로 밤줍기체험을 하여 오래전에 알게 된 반가운 분도 만나고 마음껏 줍고 또 줍고 실컷 포대에 주워왔지요. 김장무와 알타리무가 크기 시작하고 밑이 들기 시작할때 솎아서 담아먹는 김치가 맛있다는걸 .. 일상을 담다 2015.10.12
다람쥐를 위한 마음.... 솔내음이 가득한 부소산에는 도토리, 상수리나무도 쭉쭉 뻗어올라가 크게 자리를 차지하며 있는데요, 아침 산책마다 날렵한 몸짓으로 바스락 소리를 내며 존재를 알리는 다람쥐와 청설모를 자주 만나게 됩니다. 바람도 좋고, 쏟아지는 가을볕으로 알밤마냥 영글었는지 툭툭 떨어지는 소.. 일상을 담다 2014.09.24
마을은 온통 밤꽃향기로 가득합니다 아카시아 꽃이 한창일때는 창문만 열어도 그 향기가 진동하여 자꾸만 숨을 들이키곤 했는데 올해는 어쩐일인지 그 향기를 제대루 맡아보지도 못하고 지나쳐버렸습니다. 대신에 지금은 밤꽃향기가 어찌나 진한지 모릅니다. 예전에는 집집마다 밤나무 한그루 이상씩은 다 있었던거 같은.. 일상을 담다 2012.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