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남지의 봄을 담다 아침 8시, 사람이 뜸한 궁남지를 찾았습니다. 오며가며 차안에서 멀리 궁남지의 연둣빛에 반해 당장이라도 가고 싶을 걸 내내 망설였습니다. 궁남지의 사계절은 언제나 좋다고 버릇처럼 자랑을 하지만 그 중, 봄이 주는 선물이 참 좋습니다. 연두, 노랑, 연분홍빛이 어우러져 멀리서 봐도 .. 일상을 담다 2020.03.31
부소산 숲길에도 봄빛이 든다 부소산 숲길에도 봄빛이 든다. 나뭇가지마다 구불구불한 숲길마다 오르락내리락 산성길마다 가득하다. 바람은 솜털처럼 가볍고 쏟아지는 햇살은 더욱 반짝인다 흙냄새가 부드럽다. 풀냄새가 싱그럽다. 주말마다 몰아서 운동하는날로 정해놓고 혼자라도 자주 오르는 곳이다. 숨을곳이라.. 발길눈길을 담다! 2019.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