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야 - 김광균 설야 [雪夜] 김광균 어느 머언 곳의 그리운 소식이기에 이 한밤 소리 없이 흩날리느뇨 처마 끝에 호롱불 여위어 가며 서글픈 옛 자췬 양 흰 눈이 내려 하이얀 입김 절로 가슴이 메어 마음 허공에 등불을 켜고 내 홀로 밤 깊어 뜰에 내리면 머언 곳에 여인의 옷 벗는 소리 희미한 눈발 이는 .. 시가 있는 풍경♬ 2020.02.19
눈이 펑펑 내리던날, 신나는 석성마을의 아이들~~~ 지난일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눈발이 그치지않고 그야말로 펑펑 내린다는 말처럼 쏟아지니 집안에 갇혀있던 아이들이 흥분된목소리로 큰소리지르기는 물론이고 뜻밖의 행운이라도 얻은것마냥 눈과의 한바탕 놀이가 벌어졌습니다. 아이들의 볼과 손은 금새 겨울바람까지 맞으니 벌개지고 시린데도 .. 카테고리 없음 2010.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