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나무 순의 독특한 향이 좋다~ 어제는 퇴근해서 부쩍 자란 가죽나무 순을 땄습니다. 두릅보다 가죽나무 순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어린시절 할머니 냄새가 나는거 같고, 엄마가 고추장발라 튀겨주면 과자처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난히 좋아하는 걸 아는 남편은 지나가다 보이면 차를 세우고 뚝뚝 따서 선.. 일상을 담다 2019.04.25
처음 만들어보는 가죽나무순 고추장 장아찌~ 짙어가는 연초록은 머리와 눈을 맑게, 시원하게 해주고 입맛은 가죽나무 순이 행복하게 해주는 봄날입니다. 때를 놓치면 맛보기 힘들다는 가죽나무순은 더 귀하게 여겨지고 추억으로 먹는 별미라 더 특별합니다. 어린시절, 할머니와 엄마 뒤를 졸졸 따르며 맛보던 기억으로 그 맛이 꼭 .. 일상을 담다 2018.05.04
가죽나무순 먹고 입맛은 확실하게~ㅎ 어린시절, 장독대 항아리위나 담벼락위에 놓인 채반에는 고추장을 바른 나무순을 말리던 것을 봄만 되면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집주변으로 쭉쭉 뻗어올라간 가죽나무가 많았습니다. 얼마후 말린 그 나무순을 튀겨서 밥상에 오르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고요. 지금도 가죽.. 행복끼니★ 2017.04.28
볏짚으로 싸맨 가죽나무 김장채소들이 사라진 텃밭의 한귀퉁이에 볏짚들이 나란히 줄지어 서 있습니다. 며칠전 산이아빠가 가죽나무순을 좋아하는 산이엄마를 위해 가죽나무를 몇그루 심어놓았답니다. 옮겨심고 겨우내 얼어죽을까봐 볏짚으로 두툼하게 옷을 입혀놨네요. 올겨울 추위도 잘 견디어 뿌리도 잘 잡.. 카테고리 없음 2012.11.28
향이 독특한 까죽나무 순 마을를 돌아다니다보면 우뚝솟은 오래된 나무 한그루가 눈에 들어옵니다. 산에서 많이 볼수있는 까죽나무인데요, 두릅향과는 좀 다른 독특한 향이 있습니다. 어릴적 할머니께서 고추장발라 말려서 주었던 기억으로 매년 봄이되면 추억의 맛이되어 되살아납니다. 남편은 봄만되면 맛보라고 긴 장대를.. 행복끼니★ 2010.05.07